LG 프라엘 'LED 마스크 예비안전기준' 시험 첫 통과

LG 프라엘 더마 LED 마스크
LG 프라엘 더마 LED 마스크

지난 달 정부가 제정한 LED 마스크 예비 안전기준을 LG전자가 처음으로 통과했다.

LG전자는 'LG 프라엘 더마 LED 마스크'가 업계 최초 '비의료용 LED 마스크 형태 제품 예비안전기준' 시험을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더마 LED 마스크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시행한 △외장 상한온도 △광생물학적 안전성 △안전장치 구비 △표시사항 표기 등 예비안전기준 시험을 모두 통과했다.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달 23일 LED 마스크를 의료용과 비의료용으로 구분해 관리하되 공통 안전기준을 적용하겠다고 밝히고, 안전기준을 24일 행정예고했다. 다만 비의료용 LED 마스크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전안법)' 안전관리 대상이 아니어서, 전안법 개정 전까지는 제품안전기본법에 따른 예비 안전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더마 LED 마스크가 이번에 통과한 시험은 바로 이 예비 안전기준에 따른 것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LED 마스크 가운데 예비 안전기준을 통과한 제품은 프라엘 더마 LED 마스크가 유일하다. 이번 시험 통과에 앞서 더마 LED 마스크는 국내 판매중인 LED 마스크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가정용 의료기기 수준에 해당하는 '클래스 Ⅱ' 인가를 받았다.

임상 검증을 통해 국내외 의료 전문기관 모두에서 제품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지난 4월부터는 현직 교수진과 전문의들로 구성된 LG 프라엘 피부과학 자문단도 본격 운영하며 제품에 전문성을 더하고 있다.

오상준 LG전자 홈뷰티사업담당은 “고객이 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효능과 안전성을 강화하며 프리미엄 홈 뷰티기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