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갤럭시A 퀀텀은 사이버보안 '획기적 사건'”

[국제]“갤럭시A 퀀텀은 사이버보안 '획기적 사건'”

“SK텔레콤이 삼성전자와 출시한 세계 최초 양자보안 5G 스마트폰 '갤럭시A 퀀텀'은 보안 역사의 '획기적 사건(landmark)'이다.”

아서 허먼 미국 허드슨연구소 선임연구원 겸 퀀텀얼라이언스 이니셔티브(QAI Quantum Alliance Initiative) 의장은 포브스에 5G 보안 중요성에 대한 글을 기고하며 갤럭시A 퀀텀을 주요 사례로 언급했다.

1961년 설립된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는 2018년 QAI를 결성하고 미국 정부의 양자지원법 제정을 이끈 기관이다.

갤럭시A 퀀텀은 세계 최초로 양자난수생성 칩셋을 탑재한 5G 스마트폰으로, SK텔레콤은 세계 최소형 칩셋을 개발했다.

양자난수생성 칩셋은 빛 알갱이(광자)의 무작위성을 활용해 기존 난수보다 패턴이 불규칙한 양자 난수를 생성해 보안성을 높여준다.

허먼 박사는 “양자난수생성 칩셋 덕분에 스마트폰 사용자는 양자보안 데이터센터와 연결을 포함해 5G 기반 서비스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양자보안 기반 스마트폰 출시는 이동통신 뿐만 아니라 사이버보안 역사에서 획기적 사건이라고 덧붙였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