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ICT 융합 선도도시 울산 머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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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융합 선도도시 울산 구현을 이끌고 있는 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ICT융합 선도도시 울산 구현을 이끌고 있는 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스마트 선박 솔루션, 수소전기차 부품, 게놈 데이터 등 기존 산업의 고도화·고부가가치화를 넘어 혁신으로 이끄는 신기술과 신제품을 속속 개발하고, 이를 창업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굴뚝은 통신탑으로 바뀌고, 도로에는 전기차, 하늘에는 드론이, 현장에는 로봇과 3D프린터가 쉼 없이 움직입니다. 울산은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스타트업이 협력해 세계로 진출하는, 중화학공업 메카에서 스마트시티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제조업 도시 울산이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스마트시티로 바뀔 날이 머지 않았다”고 자신했다.

장 원장은 정보통신부 정보화기반과장, 제2정부통합전산센터추진단장, 행정안전부 정보기반정책관,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을 지낸 ICT 행정전문가다. 전자정부 안착과 고도화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017년 행정안전부 전자정부 50주년 기념 '전자정부 기여 3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ICT 융합 선도도시 울산'은 2017년 초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을 맡으며 대내외에 제시한 비전이다.

장 원장은 취임 후 '조선해양 ICT 융합 인더스트리4.0', 산업용 3D프린팅 육성사업 등 기존 사업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촉진했고, 동시에 다양한 신규사업 발굴과 유치에 전력을 기울였다. 지난해와 올해 신규로 확보한 울산 콘텐츠코리아랩, 수소전지와 게놈서비스 규제자유특구,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제작거점센터 등은 면면히 울산의 산업지도를 바꿔놓고 있는 신산업 분야다.

2016년 개원 당시 임직원 8명에 한 해 예산 53억원에 불과했던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현재 51명 임직원에 연 사업 예산만 2000억원에 육박하는 울산 대표 신산업진흥원으로 성장했다.

장 원장은 올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로봇산업 기반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교통빅데이터센터를 구축했고, 울산 AI 포럼도 발족했다. AI 빅데이터 전문인력을 양성해 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행정효율과 시민 생활 편의도 높일 것”이라면서 “DNA(데이터·네트워크·AI) 기반 울산형 제조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ICT 융합 선도도시 울산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제조업은 물론 교육, 교통, 관광, 물류 등 모든 산업에 ICT, 소프트웨어(SW)를 융합해 혁신을 이뤄야 생존과 성장을 담보할 수 있다”면서 “이제 울산하면 조선해양 ICT, 신재생 융·복합에너지, 친환경자동차, 바이오케미컬을 떠올리게 될 것”이라 말했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