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두산중공업 부회장. [사진= 두산중공업 제공]](https://img.etnews.com/photonews/2007/1321139_20200719141839_685_0002.jpg)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이 해상풍력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관련 시장 공략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19일 박 회장은 “해상풍력 분야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서 그린 뉴딜 정책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면서 “국내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2025년까지 12.7GW에서 42.7GW로 3배 이상 늘리는 내용 등의 '그린 뉴딜'을 발표했다.
두산중공업은 해상풍력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미 제주도와 서해 등 전국에서 총 79기, 약 240㎿ 규모 풍력발전기 공급 실적을 올렸다. 이 가운데 서남권 해상풍력 실증 60㎿, 제주 탐라 해상풍력 30㎿ 등 96㎿에 이르는 국내 해상풍력 발전기를 모두 납품했다.
![[사진= 두산중공업 제공]](https://img.etnews.com/photonews/2007/1321139_20200719141839_685_0003.jpg)
두산중공업은 해상풍력 사업을 오는 2025년 연매출 1조원 이상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다. 정부는 2030년까지 연평균 약 1.2GW 규모 해상풍력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2029년 준공 예정인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 규모는 2.4GW에 이른다.
두산중공업은 발전기 기술력을 고도화한다. 현재까지 5.5㎿급을 상용화했다. 2018년 착수한 8㎿급 개발을 2022년 완료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린 뉴딜 정책 추진으로 국내 저풍속 환경에 적합한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면서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솔루션도 개발 중인 만큼 높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미래에너지 공략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