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국내 항공기산업, 최근 3년 생산·수출 모두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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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기 산업이 최근 3년 동안 생산과 수출 모두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연구원(KIET)에 따르면 국내 항공기 산업은 2018년 기준 생산액 47억1000만달러, 수출액 26억2000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7억여달러 증가한 수치지만 2016년 기준 51억200만달러에서 7.9% 하락했다. 2017년은 2016년에 비해 22.4% 하락했다. 2008~2016년 8년 동안 연평균 8.2%의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것에 비교하면 최근 성장 한계에 직면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출액에서도 2018년은 2016년보다 3% 증가했지만 2017년에는 전년 대비 17.9% 감소했다.

KIET는 일부 회복세를 보였지만 내수 한계, 신규 해외 수주 부진 등 전망이 불투명한 것으로 예상됐다. 내수는 대부분 군수용인 수리온 헬기 사업에 의존하고 있지만 2020년에 생산이 종료될 예정인 데다 군용기 수출도 100억달러 이상으로 예상된 미국 고등훈련기 사업의 수주 실패 등으로 미래 성장이 불확실하다고 본 것이다. KIET는 생산액의 35%, 수출액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민항기 부품 수출도 가격경쟁력 약화에 의한 신규 수주 부진으로 대표 감소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데이터뉴스]국내 항공기산업, 최근 3년 생산·수출 모두 부진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