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내 손 안의 영화관 'LG벨벳'

[기획]내 손 안의 영화관 'LG벨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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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지난 5월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LG벨벳'이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LG벨벳은 전략 스마트폰 라인업을 개편하면서 공을 들인 제품이다. 고객에게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주기 위한 실용 기능을 대거 갖췄다. 차별화된 디스플레이와 20.5대 9 화면비, 스테레오 스피커, 인공지능(AI) 사운드, 3D 아크 디자인까지. 내 손 안에 영화관을 옮겨다 주는 'LG벨벳'의 차별화된 특징을 살펴봤다.

◇무의미한 스펙은 'NO'

2007년 첫 스마트폰 등장 이후, 기존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전작보다 고성능 스마트폰 출시'를 목표로 스펙 경쟁에 집중했다. 1억 화소, 100배 줌, 고사양의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탑재 등이 대표적 사례다.

그러나 스마트폰 제조사의 바람과는 달리, 고객들은 지난 10년간의 스마트폰 경험을 통해 과한 기능보다는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이해하고 있는 '내가 갖고 싶은 폰'을 찾게 됐다.

변화는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 감소와 교체 주기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 고객들은 자신의 세분화·개인화된 욕구를 만족시켜줄 제품과 브랜드를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자기만의 감성' '디자인 강조' 추세 트렌드에 따라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옵션을 제시하는 스마트폰 제조사로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며 고객들과의 공감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디스플레이에 '선택'과 '집중'

5G 시대 모바일 사용 트렌드는 단연 '동영상 시청'이다. LG전자가 실시한 '스마트폰 기능별 활용성' 조사에 따르면, 동영상 시청이 '웹 브라우징'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LG 벨벳은 동영상 감상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제품이다. LG 벨벳에는 압도적 몰입감을 제공하는 6.8인치의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P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6.8인치의 크기는 국내외 비슷한 가격대의 5G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 가장 크다.

POLED는 기존에 샌드위치처럼 유리로 감싸던 OLED 소재를 탄성이 좋은 플라스틱 재료로 대체해 휘어질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얇고 가벼울 뿐만 아니라, 화질도 선명하다. POLED는 3D 아크 디자인과 얇은 두께를 가능하도록 해 한 손에 착 감기는 LG 벨벳의 매력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LG 벨벳은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화질을 제공하는 '화질 최적화 엔진'이 탑재됐다. LG 벨벳을 활용해 영상을 보면 '내 손안의 영화관'을 경험하게 된다.

◇한 땀 한 땀 새롭게 만든 6.8인치 20.5대 9 화면비

LG 벨벳은 20.5대 9의 독특한 화면비가 탑재됐다. 이는 인기 영상 콘텐츠의 70% 이상이 21대 9 화면비라는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LG전자는 고객에게 최적의 동영상 시청 경험을 제시하기 위해 '6.8인치 POLED 20.5대 9' 디스플레이를 새로 개발했다. 좀 더 저렴한 '표준부품'을 사용했다면 비용을 절감할 수도 있었지만, '최적화' 과정을 거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만지고 싶은 디자인과 보는 경험을 위해 한치도 양보하지 않으려는 LG전자의 치열한 노력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LG 벨벳을 위해 새로 개발된 20.5대 9 화면비의 6.8인치 POLED 가격은 60~70달러 정도다. 스마트폰에 탑재된 부품 중 두뇌에 해당하는 칩셋과 함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LG전자는 고객에게 효용 가치를 주지 못하는 부분은 과감히 덜어냈다. LG 벨벳에는 일부 스마트폰 업체들이 최고 스펙 경쟁의 일환으로 적용하는 쿼드HD 해상도 대신 풀HD를 적용했다. '불필요한 스펙 경쟁보다는 고객에게 실용적인 경험'을 제시하겠다는 LG전자 스마트폰 철학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쿼드HD 디스플레이 가격은 보통 100달러 이상으로 풀HD의 1.5배 수준이나, 실제로 6인치대의 스마트폰 화면에서 쿼드HD와 풀HD 화면을 구분하기는 어렵다. LG전자가 진행한 쿼드HD와 풀HD의 인식률 비교 테스트에 따르면, 대부분의 피실험자가 두 개의 화질 차이를 구분하지 못했다.

반면에 쿼드HD를 탑재한 스마트폰은 배터리 효율이 20% 이상 낮아진다. 그래서 쿼드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을 출시하는 일부 제조사들은 배터리 효율을 위해 초기 세팅을 풀HD로 설정해 판매하고 있는 실정이다.

고객은 쿼드HD 디스플레이가 포함된 가격의 제품을 구매하고도 풀HD화질로 제품을 사용하는 셈이다. 또 풀HD를 사용하면 쿼드HD 대비 화면 밝기 면에서 더 유리하다. LG 벨벳 디스플레이는 해가 쨍쨍한 외부에서도 화면을 선명하게 잘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더 밝은 화면을 즐길 수 있다. 이는 소비자가 주로 사용하는 화면인 APL(Average Picture Level) 기준 50% 이상의 화면에서 밝은 화질을 구현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스테레오, 인공지능으로 완성된 음향

최상의 동영상 감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LG전자의 노력은 디스플레이에 국한되지 않는다. 'LG 벨벳'은 '스테레오 스피커'와 '인공지능 사운드'를 지원, 영상 시청 몰입감이 극대화된다.

'스테레오 스피커'는 사용자가 영상, 게임 등의 콘텐츠를 즐길 때, 좌우 음량 밸런스를 맞춰 풍부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인공지능 사운드'는 재생 중인 콘텐츠를 자동으로 분석해 최적의 오디오 음질을 맞춰준다. 특히 배경음악과 효과음이 어우러진 영화 콘텐츠의 경우 입체감을 더해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LG전자는 이 같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LG 벨벳의 가격을 80만원대에 출시했다. 이는 올해 초 경쟁사들이 5G 플래그십 스마트폰 제품에 100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을 매겨 내는 것과 비교해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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