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행장 손병환)은 모바일 플랫폼 올원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빅데이터 기반 자산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금융생활PEEK'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농협은행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별·연령·직업·지역 등을 자유롭게 설정해 금융자산, 대출, 소비 관련 금융생활을 흥미롭게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은 이 서비스를 통해 본인 금융자산이 예금에 치우쳐 있는지, 금융자산 대비 대출이 많은지, 외식이나 쇼핑에 소비를 많이 했는지 등을 그래프를 통해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최근 3개월 금융 거래 동향과 관심 그룹 추천 금융상품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디지털 부문 강화를 위해 출범한 데이터사업부 첫 데이터 기반 서비스로 올원뱅크센터 셀(Cell)협업을 통해 상용화했다.
심현섭 농협은행 데이터사업부장은 “마이데이터 사업을 선도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고객에게 더 나은 데이터 기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휴먼뱅크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