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유글로벌, 무량기술이 충청북도 제천시로 입주한다.
제천시는 지난 23일 이들 기업과 내년까지 총 170억원을 투자해 양화테크노빌과 송학테크노빌에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는 내용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유글로벌은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100억원을 투자해 양화테크노빌 부지 1만 2658㎡에 6800㎡ 규모의 비정형 건축 외장재 등의 생산을 위한 제조 공장을 신설하고, 무량기술은 70억원을 투자해 송학테크노빌에 1229㎡ 규모의 도료 제조 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과감하고 차별화된 인센티브와 기업지원을 통해 기업이 찾아오는 도시, 투자가 기업의 성장과 발전으로 이어지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협약 기업들이 동종사업 분야에서 전도유망한 평가를 받고 있고, 사업 확장에도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어 향후 제3산업단지 등 지역 내 추가 투자를 통한 지역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