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한양대와 핵안보 분야 인력양성 협력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과 한양대는 27일 서울 성도구 한양대 총장실에서 핵비확산 및 핵안보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석철 원자력통제기술원장(왼쪽)과 김우승 한양대 총장(오른쪽)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과 한양대는 27일 서울 성도구 한양대 총장실에서 핵비확산 및 핵안보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석철 원자력통제기술원장(왼쪽)과 김우승 한양대 총장(오른쪽)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은 한양대와 핵비확산·핵안보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7일 밝혔다.

원자력통제기술원과 한양대는 이번 양해각서 교환으로 핵비확산·핵안보 분야 교육 인프라 구축과 연구 수행을 위해 관련 경험·정보 등을 교류한다. 우수한 인재가 핵비확산·핵안보 관점에서 규제 원칙과 경험을 체득하고, 나아가 평화적인 원자력 이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원자력통제기술원은 핵비확산·핵안보 규제전문기관으로 안전조치·수출입통제·물리방호·사이버보안 등 업무로 원자력 평화 이용을 보장한다.

한양대는 1958년 국내 최초로 원자력공학과를 설립해 원자력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김석철 원자력통제기술원장은 “양 기관이 협력해 국가 핵비확산·핵안보 역량을 강화하도록 실질 차원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