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우즈베키스탄 무역협정 공청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우즈베키스탄 무역 협정 협상 추진 관련 대국민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통상조약의 체결절차 및 이행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한-우즈베키스탄 무역협정 추진계획 수립 이전 대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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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신북방정책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과 교역·투자, 경제협력 확대 논의를 진행했다. 작년 4월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연구 추진에 합의한 이후 연구를 진행했다.

산업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한-우즈벡 무역협정 추진 경과와 공동 연구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우즈벡 경제협력 유망분야 발표와 전문가 패널 종합토론,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은 CIS 동구권과 이슬람 문화권 진출의 교두보”라면서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지원과 병행한 양자 무역협정 추진이 우리 기업 진출과 신북방 상생협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