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스톤-한국표준협회, 인공지능 인증 'AI+' 첫 론칭…AI SW 품질평가 잣대

와이즈스톤-한국표준협회, 인공지능 인증 'AI+' 첫 론칭…AI SW 품질평가 잣대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와이즈스톤(대표 이영석)은 한국표준협회(KSA, 회장 이상진)와 공동으로 개발한 'AI+(에이아이플러스)' 인증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AI+인증은 객관적 품질평가모델과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관련 제품의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 대상은 AI 기술을 적용한 소프트웨어(SW), 서비스, 정보통신기술(ICT) 제품 등이다. AI+인증은 품질 시험과 기술 전문가의 현장평가 등 심사 절차를 거쳐 발행된다.

와이즈스톤은 국제표준 ISO/IEC 25023과 AI 특성에 적합한 기술 평가 항목인 △정확도(Accuracy) △정밀도(Precision) △재현율(Recall) △특이도(Specificity) 등을 기반으로 인증 대상 품질을 시험한다.

이영석 와이즈스톤 대표는 “AI+인증은 다양한 AI 제품 중 기업은 제품의 품질 차별성을 증명하는 수단으로, 소비자는 우수한 제품을 선택하는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사는 지난 5월 8일 'AI시험·인증 체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3개월 만에 AI+인증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30일 LG CNS, 코맥스 등 AI+인증 시범사업에 참여한 4개 기업이 '제1호 AI+인증서'를 획득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