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신양균 SK스토아 경영지원그룹장(왼쪽)과 김영미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장.
신양균 SK스토아 경영지원그룹장(왼쪽)과 김영미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장.

SK스토아(대표 윤석암)가 고용노동부로부터 고용 창출과 일자리 질 개선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 창출, 일과 생활 균형의 모범적 실천 등 양질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로 고용노동부가 지난 2018년부터 100대 기업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SK스토아는 출범 3년 만에 올해 처음으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SK스토아는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고용 창출에 이바지하는 한편, 협력사 지원을 통한 동반성장과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 형성을 통해 올해의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대내외 불확실한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고용을 지속한 결과, 2019년 12월 기준 총 임직원 수는 216명으로 출범 당시 기준과 비교하면 약 3배의 높은 고용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뿐 아니라 2018년 12월부터 자율책임 근무제도를 도입해 구성원들의 일과 생활 균형(여가시간)을 보장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직원들은 유연근무제를 통해 오전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 30분 단위로 매일 근무 시간을 조정해 자신의 상황에 맞게 출퇴근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매월 1회씩 'Happy Friday' 제도를 운영 중이다. 회사가 지정한 전사 휴무일에 근무시간을 조정해 이날만큼은 회의, 방송제작 등을 잠시 내려놓고 근무 시간 조정만으로도 연휴처럼 쉴 수 있는 제도다.

이외에도 올해 3월, SK그룹이 경영 전면에 내세운 '행복 경영'을 통해 구성원들의 행복이 이해관계자의 행복, 더 나아가 사회의 행복으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행복 어린이집'을 개소했다.

윤석암 SK스토아 대표는 “일과 삶의 균형 중요도가 점점 높아지는 추세로 근로자 행복과 건강 증진에 힘쓴 결과가 실제로도 좋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연하고 가족친화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해 SK스토아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