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여자)아이들, '힙한 아이들의 청량한 여름리듬' (싱글 덤디덤디 쇼케이스)

그룹 (여자)아이들이 자신들만의 힙한 감각으로 완성된 서머송으로 글로벌 대중을 새롭게 찾아왔다.

3일 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채널에서는 (여자)아이들 새 싱글 '덤디덤디 (DUMDi DUMDi)' 발매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는 △신곡 '덤디덤디' 무대 및 뮤비 △기자Q&A 등의 순서로 펼쳐졌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덤디덤디 (DUMDi DUMDi)'는 지난달 온택트 콘서트 'I-LAND : WHO AM I' 직후 발표한 팬송 'i'M THE TREND' 이후 1개월만이자, 지난 4월 세 번째 앨범 [I trust] 이후에 발표되는 여름 싱글곡이다.

이 곡은 리더 소연이 유명 작곡가 Pop Time과 함께 작사, 작곡 및 편곡에 하면서 솔직당당한 (여자)아이들 특유의 음악적 색깔을 드러냄과 동시에  ‘뜨거움', '시원함', '열정', '설렘' 등 여름시즌에 부합하는 성격을 띤다.

(여자)아이들 소연.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여자)아이들 소연.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소연은 "얼마 전 온라인으로 첫 단독콘서트를 펼치면서 오랜만에 팬들과 만난 이후 줄곧 신곡 준비에 매진했다"라고 말했다.

우기와 수진은 "네버랜드와 함께 즐겼던 콘서트의 기운을 받아 더더욱 열심히 준비했다(우기)", "이 시기에만 할 수 있는 이야기라 생각돼서 1개월만에 바로 나오게 됐다(수진)"이라고 말했다.
 
◇'리드미컬 라틴사운드 속 부드러운 (여자)아이들' 신곡 덤디덤디

실제 무대와 뮤비로 본 '덤디덤디'는 당당한 (여자)아이들 컬러가 부드럽게 얽혀진 매혹적인 라틴풍 여름송인 듯 보였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먼저 무대면에서는 묵직한 베이스라인으로 한층 리드미컬함을 느끼게 하는 라틴풍 사운드와 함께 (여자)아이들 특유의 강렬한 포인트가 적절하게 소화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물론 걸크러시 보다는 부드럽고 유연한 느낌의 걸리시 감각이 지배적이지만, 여러 갈래로 변하는 음악과 함께 소연의 직진하는 듯한 래핑과 수진-슈화-우기로 이어지는 트렌디한 보컬에서 나오는 당당함 등은 (여자)아이들 컬러를 자연스럽게 느끼게 했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러한 분위기는 뮤비에서도 잘 드러난다. 황량한 사막을 그린 도입부에 이어 오픈카를 탄 채 당당하게 들어오는 소연의 모습을 시작으로 집순이 수진, 배우 미연, 카우걸 우기, 방랑자 민니, 아르바이트생 슈화 등  6인6색 콘셉트 클로즈업은 트렌디한 청춘여름 분위기의 조합을 가늠케한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또한 히피 느낌의 스타일링과 함께 라틴풍 리듬에 맞춰 부드러움과 절도를 한 번에 보여주는 군무신 중심의 후반부는 (여자)아이들 특유의 당당함과 에너지를 새롭게 느끼게 한다.

소연은 "(여자)아이들의 곡은 저희 멤버들에게 어울리는 것, 그리고 우리가 당시에 말하고 싶은 것에서 영감을 얻어서 만들곤 한다"며 "이번 '덤디덤디'는 여름과 닮은 '청춘'과 '젊음'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보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여자)아이들 민니.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여자)아이들 민니.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민니는 "스타일부터 많이 변했다. 여태껏 전체 탈색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처음 도전해봤고, 헤어밴드 등 액세서리 등도 도전했다"라고 말했다.

◇(여자)아이들 소연, "덤디덤디 통해 '젊음'과 '여름'을 느끼셨으면"

전체적으로 (여자)아이들 싱글 '덤디덤디'는 어쩌면 뻔할 수 있는 트로피컬 사운드의 여름음악에 (여자)아이들 특유의 걸크러시 감각을 한층 부드럽게 넣어서, 편안하게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여자)아이들 음악으로 완성된 작품이라 보여진다.

(여자)아이들 미연.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여자)아이들 미연.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미연은 "여러 글로벌 대중분들의 관심과 네버랜드(팬덤명)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올 여름은 덤디덤디 들으면서 특별한 여름이 되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수진은 "이번 앨범도 열심히 준비했다. 음원 성적 잘 나왔으면 좋겠고, 그만큼 저희 매력이 독보적으로 인정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여자)아이들 수진.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여자)아이들 수진.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민니와 슈화, 우기는 "(여자)아이들만의 특별한 여름곡으로 돌아왔다. 노래와 안무, 스타일 모두 여름여름하게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여자)아이들 슈화.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여자)아이들 슈화.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소연은 "늘 뭔가 보여주는 것보다는 들려드리고 싶은 '이야기'에 집중해서 곡과 퍼포먼스를 꾸리곤 한다. 많은 분들이 이번 '덤디덤디'를 통해 '젊음'이라는 주제를 여름과 함께 뜨겁게 느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여자)아이들 우기.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여자)아이들 우기.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편 (여자)아이들은 이날 오후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덤디덤디 (DUMDi DUMDi)'를 발표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