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배달앱 '제로배달' 9월 시작...수수료 2% 이하 입점비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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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배달앱 '제로배달 유니온'을 9월 시작한다. 가맹점 모집에 들어갔다.

제로배달 유니온 수수료는 2% 이하다. 대형 배달플랫폼사가 평균 6~12% 배달중개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에 비해 저렴하다.

서울사랑상품권 온라인 결제도 도입해 가맹점에 결제수수료 0%대 비용절감 혜택을 준다. 제로배달 유니온 참여 배달앱에서 소비자가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업체는 신용카드 결제수수료에 비해 최대 2.5%p(최대 3%→0.5%)를 절감할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7~10% 할인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고, 서비스 초기에는 배달주문 시 10% 추가 할인으로 최대 17~20%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제로배달 유니온은 10여개 배달플랫폼이 참여하는 상생협의체다.

참여 배달플랫폼은 '더맘마' '리치빔' '만나플래닛' '먹깨비' '미식의시대' '밴코' '스폰지' '씨큐프라임' '엔에이치엔페이코' '엔케이페이먼츠' '위주' '질경이' '특별한우리동네' '한국결제인증' '허니비즈' 'KIS정보통신' 등 16개다.

가맹점 입점은 음식점, 카페, 동네마트 등 배달이 가능한 물품을 판매하는 서울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사업자는 '제로배달 유니온 홈페이지'에 접속해 원하는 배달앱사(2~3개 권장)를 선택한 후 사업자등록번호, 주소, 연락처 등 가맹점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PC 또는 모바일에서 홈페이지 접속 후 '회원가입→로그인→참여배달앱사의 수수료, 혜택 등 정보 확인→배달앱사 선택→사업자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신청이 완료되면 선택한 배달플랫폼기업이 직접 가맹점에 방문해 POS기기 연계, 메뉴등록 등 제로배달 서비스 환경을 구축해준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담당관은 “제로배달 유니온은 독점에 가까운 배달 플랫폼 시장경제 정상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소상공인에게 대폭 감소된 배달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해 어려움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형 배달앱 '제로배달' 9월 시작...수수료 2% 이하 입점비 '제로'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