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코엑스서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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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6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19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박람회는 한국유기농협회 주최로 유기농식품 홍보와 시장정보 제공을 통한 국내외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 2003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

올해는 80개 업체와 단체에서 친환경유기농 홍보전시관 운영과 신선·가공식품, 화장품·스파용품, 유기농 자재, 건강식품 전시와 제품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6일부터 2일간 국내 친환경·유기농 식품 관련 업체 30개사와 수출 유망지역인 태국·베트남 등 현지 바이어와 일대일 매칭과 영상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친환경 농식품 신유통 전략'이라는 주재로 다양한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회도 예정됐다.

농식품부는 박람회장에는 열감지카메라 및 체온계 등 발열측정과 참석자 문진표 작성, 손소독·마스크 착용 의무화, 상담장 아크릴 가림막 설치 등 사전 방역조치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또 입장 관객수 제한과 참관자 동선 관리, 출·입구 별도 운영, 1.5m 간격 유지 관리, 전시장 소독 및 환기, 시식행사 제한 등 전시장 운영관리기준도 강화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