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반지 가격감정, 스마트폰으로 30초면 끝"

"금반지 가격감정, 스마트폰으로 30초면 끝"

아이티센그룹 계열사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대표 김종인)은 30초만에 금반지, 금목걸이 등 가격감정이 가능한 비대면 금은방 앱 서비스 '금방금방'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하였다.

금방금방은 돌반지, 끊어진 반지, 하나뿐인 귀걸이 등 모든 종류 금제품을 소비자가 몇번의 터치만으로 간단히 가격 감정할 수 있는 앱이다. 실시간 금 시세에 따라 판매할 수 있다.

한국금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금 가격이 상승하면서 지난 6월 한달동안 개인이 판매한 반지, 목걸이 등의 양은 전년 동기대비 50% 이상 증가했다”며 “향후 금 시세 상승을 고려할 때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종인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대표는 “금은방 등의 매장에서 금제품 판매 경험이 있는 대부분의 소비자는 적절한 가격감정을 받지 못했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귀금속 거래 정보의 비대칭성이 커 공급자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됐기 때문”이라며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 혁신을 고민했다”고 말했다.

금방금방은 앞으로 소비자 금제품을 디지털 금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해 금시세 변화에 따른 가치상승 효과도 기대할 수 있도록 '쥬얼리 재테크'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주얼리 제품 사진 한장만으로 제품 종류, 품위(24K, 18K, 14K), 중량까지 식별해 가격을 감정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과 주얼리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