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장애인·청소년 대상 유튜브 공모전 개최…31일 마감

포스코ICT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 참가자가 스튜디오에서 영상 제작을 실습하고 있다. 포스코ICT 제공
포스코ICT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 참가자가 스튜디오에서 영상 제작을 실습하고 있다. 포스코ICT 제공

포스코ICT가 장애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유튜브 공모전을 개최한다. 장애 인식 개선을 주제로 오는 31일 접수를 마감한다.

올해 성인부와 청소년부로 나눠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모집한다. 성인부는 장애인 단독 또는 비장애인과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다. 청소년부는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상은 △포스코ICT상(1편) △최우수상(2편) △우수상(2편) △장려상(4편) △도전상(10편)으로 성인부와 청소년부를 각각 시상한다.

포스코ICT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이번 공모전에 앞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3개월간 영상 기획, 촬영, 편집 등 유튜브 제작 전 과정을 교육해 왔다. 촬영 스튜디오를 갖추고 장비와 소품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윤수걸 포스코ICT 기업시민사무국 국장은 “유튜브 영상 제작을 교육하고 이를 실전에서 활용하도록 공모전을 개최한다”면서 “정보기술(IT) 기업 특성을 살려 유튜브 제작,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교육 등 '스마트 스쿨' 활동을 추진해 포스코그룹 경영 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 시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