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즐리소프트, 우수스타트업 주식거래 플랫폼 KSM 등록…2021년 상반기 KONEX 시장안착

인공지능(AI)과 FPGA기반의 정보보안전문 스타트업인 피즐리소프트(대표 강병완·박석영)가 최근 코넥스(KONEX) 특례상장이 가능한 KSM(KRX Startup Market)에 등록을 맞춰 지난달 말부터 주식거래가 가능해졌다고 5일 밝혔다. KSM은 우량한 스타트업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이다.

피즐리소프트는 지난해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추천을 받아 최근 KSM에 정식 등록을 마침으로써 KONEX 특례 상장조건을 갖추고 향후 코스닥(KOSDAQ)상장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선 것으로 평가했다.

KSM은 2016년 11월 개설한 한국거래소(KRX)의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으로 비상장주식을 거래 할 수 있는 크라우드펀딩 방식으로 KRX가 직접 운영하는 앱(KSM 앱)을 통해 거래가 이루어 지는 스타트업 전용 공식 장외시장이다.

피즐리소프트는 이를 계기로 △KSM-크라우드 시딩펀드 △KSM-VC 투자전략 간담회 △외부 IR지원 △홍보 지원 △경영전문분야별 전담 멘토링 △맞춤형 교육·컨설팅 △스타트업 주식거래 지원 △KONEX 상장특례 등 혜택을 받게 된다. 코넥스 상장특례 혜택을 통해 2021년도 상반기에는 코넥스 시장에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사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안정적인 스마트통신환경이 되도록 내외부의 사이버 위협과 공격에 대응 할 수 있는 세계최고 수준의 기술과 성능 기반의 보안소프트웨어 임베디드FPGA와 능동적인 사이버위협대응솔루션을 AI기반으로 개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상용화한 5G 이동통신 네트워크에 최적화된 '패킷무손실 기술'을 적용한 40G급과 100G급의 차세대 분산서비스거부(DDoS) 방어시스템과 침입방지시스템(IPS)을 AI와 융합한 신규 플랫폼을 선보이면서 보안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강병완 피즐리소프트 대표는 “이례적인 성장세로서 전문정보보안회사로 안정적인 정착을 이루고 있다”면서 “KSM등록으로 잠재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 투자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