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공모사업에 4개소 선정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는 내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지원 공모사업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4개소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나주금천농협(15억원) △노안농협(2억원) △무안평화영농조합법인(6억원) △영암신북농협(11억원) 등 4개소가 사업에 참여, 국비 34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주산지 농산물을 규격·상품화해 유통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특히, 집하·선별·포장·저장·출하 등 전문 유통시설 건립 및 보완이 주된 목적이다.

앞으로 저온저장고 증축과 포장 자동화, 가공시설 구축 등으로 기존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시설을 현대화해 포장 규격화 및 상품성 향상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유통환경이 빠르게 변화고 있어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통한 농산물 상품화와 유통 경쟁력 강화가 매우 중요해 졌다"며 "앞으로 도내 산지유통센터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참여조직과 취급량을 확대해 농산물 물류 효율화와 유통 비용 절감을 통한 농가 소득 향상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무안=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