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애니메이션·웹툰 예비 청년작가 추가 모집

전라남도는 19일까지 순천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콘텐츠산업 청년일자리 리쇼어링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비 애니메이터와 웹툰 작가를 추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라남도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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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산업 청년일자리 리쇼어링 프로젝트는 애니메이션·웹툰 분야 청년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청년들을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지역 기업에 근무중인 청년근로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수도권 등 타지역 청년인구 유입효과가 크고 수도권에 소재한 관련산업을 유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청년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이 사업을 선호하고 있다.

도는 국비를 지원받아 95명을 추가 모집한다. 최종 합격한 응시자는 채용기업과 2년간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1인당 인건비 등으로 월 230만원을 지원받고 4대 보험도 보장받게 된다. 애니메이션·웹툰 관련 일을 희망한 만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순천시외 거주자일 경우 근로계약을 체결한 후 1개월 이내 순천시로 주소를 변경해야 한다.

배택휴 전남도 일자리정책본부장은 “맞춤형 실무교육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애니메이터와 웹툰작가를 꿈꾸는 청년들이 많이 지원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