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배터리 전 공장에 스마트공장 플랫폼 구축…"생산성 향상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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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경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공장 전경
<중국 남경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공장 전경>

LG화학이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 LG CNS의 스마트공장 통합관리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국내 오창공장과 폴란드·중국·미국 공장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올 10월까지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 LG CNS의 통합 스마트공장 플랫폼 '팩토바'를 도입한다.

팩토바는 LG CNS가 축적한 LG그룹 계열사들의 제조역량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통합 스마트공장 플랫폼이다. LG CNS는 공장 자동화를 넘어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자율운영 공장 구현을 위한 차별화된 고객 가치 제공을 위해 팩토바를 출시했다.

LG화학 관계자는 “홀랜드 공장의 팩토바 도입을 10월까지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LG화학은 국내외 3개 배터리 공장에 이미 팩토바를 도입했다. 청주 오창, 폴란드 보르츠와츠, 중국 난징공장에 이어 미국 홀랜드 공장까지 적용, 모든 배터리 공장으로 팩토바 도입을 확대한다.

LG화학은 팩토바 도입으로 공장 생산성을 극대화한다. 배터리 공장 수율 안정화와 함께 배터리 제조원가 개선에 힘입어 수익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LG화학은 지난 2분기 6분기만에 전기차 배터리 사업이 흑자전환한 이유 중 하나로 생산성 향상을 꼽기도 했다.

LG화학은 증설하는 폴란드 신규 공장에도 팩토바를 도입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수익성 개선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 기술로 실시간 관리하고 제어하면 안정성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