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24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우체국 이야기'를 주제로 우체국예금보험과 함께하는 우체국 문화전을 개최한다.
올해는 제22회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와 제28회 글짓기 대회를 우체국 문화전으로 통합 운영한다. 우체국 문화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응모만 할 수 있다.
그림그리기는 초등(저학년)·초등(고학년) 2개 부문, 글짓기는 초등(저)·초등(고)과 청소년(중·고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각 부문별 1인 1작품만 제출할 수 있다. 그림그리기 본선 진출자는 작품 원본을 추후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각 부문별 대상 1명, 최우수상 5명, 우수상 10명, 장려상 그림 부분 30명, 글짓기 부분 20명 등 총 200명에게 수상 기회가 주어진다. 추가 600명을 입선작으로 선정한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100만원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자와 입선자 전원에게는 상장·기념메달 등이 주어진다. 장려상 이상 수상작을 모아 작품집을 발간하고 우체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우정공무원교육원 홈페이지'온라인 갤러리'에도 게시한다.
우체국 문화전 최종 결과는 11월 17일 우정사업본부, 우정공무원교육원, 우체국 문화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시상식은 추후 수상자에게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우체국 문화전이 어린이·청소년 예술적 재능과 창의력 발산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