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더 편리해진 금융 플랫폼...디지털로 혁신 중"

대신증권 "더 편리해진 금융 플랫폼...디지털로 혁신 중"

대신증권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극 도입한 새로운 디지털금융으로 새로운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등을 적용한 편리한 금융 플랫폼을 고객에게 제공해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꾀하고 있다.

우선 대신증권은 디지털 금융과 패시브 시장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다. 세계 금융위기 이후 ETF 인덱스펀드 같은 패시브 시장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낮은 투자비용에 빅데이터 분석과 알고리즘을 활용한 로보어드바이저가 새로운 투자대안이 될 수 있다고 봤다.

그룹의 금융IT 역량을 집약시켜 자체 개발한 '대신 로보어드바이저'는 국내외 ETF에 자산배분전략을 활용해 변동성을 낮추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인간의 주관적 판단을 배제하고 100% 알고리즘을 활용해 금융환경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운용과정 투명성을 높였다. 운용보수도 전혀 없다.

챗봇 '벤자민'은 AI를 활용해 24시간 365일 모바일에서 고객 민원과 문의사항을 해결하는 서비스다. 인공지능을 금융에 접목해 모바일 시대에 요구되는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도입했다.

벤자민은 머신 러닝을 적용해 기본적인 업무응대와 일상대화 수준의 서비스가 가능하다. 최근 음성인식 기술이 업그레이드되면서 고객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스스로 금융상품을 추천하고 인공지능으로 현재 주식 상태를 진단해주는 서비스로 성장했다.

온라인 고객을 위한 '프라임 투자상담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프라임 투자상담 서비스는 프라임 어드바이저(PRIME ADVISOR)가 온라인과 유선에서 일대일 맞춤 투자상담, 추천 종목, 금융상품 등을 제시해준다. 주식, 펀드, ELS, 채권, 금융상품 전문가로 구성된 10여명의 프라임 어드바이저가 활동한다.

이 서비스는 대신증권 HTS나 MTS에서 24시간 대고객 상담창구 역할을 하는 챗봇 벤자민 또는 투자상담 전용센터(1544-1177, 2610-5477)로 연락해 이용할 수 있다.

대신증권은 최근 리츠 전용 통합금융서비스도 개설했다. 국내외 리츠 소개와 상품군, 투자정보, 주문까지 리츠 관련 금융서비스를 온라인에서 통합 지원한다. 신규 상장 리츠 청약도 가능하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에 제공하는 리츠와 부동산 리포트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대신증권 MTS와 홈페이지 메뉴에서 '리츠상품'을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HTS에서는 화면번호 #9500, '대신 리츠(REITs) 서비스'를 실행하면 된다.

이 밖에도 홈페이지와 트레이딩 시스템을 개편해 고객이 온라인과 모바일 환경에서 셀프 자산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고객 성향과 패턴을 분석하고 사용자 수요에 부합하는 상품 마케팅을 강화하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 모바일에서는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본인 인증이 완료된 스마트폰에서 고객이 설정한 6자리 숫자 입력만으로 금융거래가 가능한 간편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간편송금 업체 토스와 제휴해 공인인증서와 보안수단 없이 대신증권 계좌에서 타인명의 계좌로 쉽고 빠르게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였다. 이 외에 MTS에서 사전 알림을 설정하면 고객이 주식권리, 만기확인 등 중요한 금융업무를 잊지 않도록 지원하는 통합업무 알림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