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소외계층 아동 지원 업무협약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왼쪽)과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왼쪽)과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LG헬로비전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지역 소외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첫 공동사업으로 안면인식 발열체크기와 일회용 마스크 총 1만장을 권역 내 지역아동센터 및 보육원 20곳에 기탁하기로 했다.

LG헬로비전은 방송 사업 기반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회사 차원의 기부활동에 참여한다. 지역채널 및 주문형비디오(VoD) 등을 활용해 홍보도 지원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후원 사업 운영을 맡으며, 지원이 필요한 기부처를 연결한다.

이와 함께 체험형 미디어 교육 등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 지역 아동이 처한 어려움을 조명하고, 지역사회 차원 지원으로 연계해 기부 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는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을 지원하는 것은 지역 기반 사업자로서의 책무”라며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은 “미디어 전문 사업자와 공동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이 아동 복지 문제에 관심을 갖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