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오리지널 콘텐츠 '학교기담' 공개

KT, 오리지널 콘텐츠 '학교기담' 공개

KT가 올레 tv와 Seezn, TV조선에서 즐길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 '학교기담'을 선보인다.

'학교기담'은 영화감독 3인이 제작한 씨네드라마(Cinedrama)다. IPTV와 OTT, 방송채널 3개 플랫폼에서 다른 버전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IPTV에서는 무삭제 영화 버전을 감상할 수 있다. OTT에서는 사건 중심의 웹드라마 버전, 방송채널에서는 스토리라인 위주의 드라마 버전을 만나볼 수 있다. 러닝타임도 플랫폼마다 다르게 제작됐다.

'학교기담'은 응보고등학교에 얽힌 비밀과 그 비밀을 공유하는 주인공들이 펼치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이철민 감독, 송원석, 주우재, 이규성 주연의 '8년' △유영선 감독, 김소혜 주연의 '오지 않는 아이' △한상희 감독, 한승연, 왕빛나 주연의 '응보' 총 3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KT는 3일 첫 편을 시작으로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3편의 영화를 올레 tv에서 공개한다. KT는 오리지널 콘텐츠 론칭을 기념해 해당 기간 내 올레 tv에서 '학교기담'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3000원 TV쿠폰을 제공한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학교기담'은 영화와 드라마를 결합한 색다른 형식의 콘텐츠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시도라고 본다”며 “앞으로도 KT는 방송사 및 제작사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새로운 도전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