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산·연·관 협력으로 천연가스 액화 기술 국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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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 한국가스안전공사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에 설치된 이동식 컨테이너 타입 LNG 액화 플랜트 시운전 시설과 기술 개발 관계자.
<강원도 영월 한국가스안전공사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에 설치된 이동식 컨테이너 타입 LNG 액화 플랜트 시운전 시설과 기술 개발 관계자.>

부산시는 성일엔케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부산 지역 산·연·관 협력으로 국내 첫 '이동형 LNG 액화 플랜트' 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동형 LNG 액화 플랜트'는 유전에서 나오는 천연가스를 액화하는 원천기술이자 설비다.

성일엔케어 주관으로 동화엔텍, 생기원 동남지역본부, 가스안전공사, 가스기술공사, GS건설 등이 협력해 천연가스 액화 기술과 하루 15톤 액화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는 이동형 LNG 액화플랜트 개발에 성공했다. 플랜트 설계에서 제작, 실증까지 국내 기술로 완성했다.

부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엔지니어링핵심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받았다.

LNG 액화 플랜트 관련 기술은 고도의 정밀성과 까다로운 안전성이 요구되는 분야로 소수 해외 선진 기업이 독점하고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역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성능 실증까지 진행해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면서 “기술 자립화와 국산 기자재 적용으로 침체한 지역산업 활성화에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