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엑소좀 기반 치료제 상용화 협력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엑소좀 기반 치료제 상용화 협력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은 엑소좀 기반 치료제 상용화를 위해 10일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대표 최철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의 기술을 활용해 엑소좀 신약개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오송재단은 의약품 평가·분석, GMP 생산 및 제조 공정을 맡기로 했으며,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는 엑소좀 내 약리단백질을 탑재하는 기술을 개발, 접목한다.

엑소좀은 나노사이즈 소포체로, 다양한 물질을 다른 세포로 전달하는 운반체다. 이 때문에 특정 세포를 표적할 수 있는 약물 전달 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이태규 오송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장은 “축적된 연구개발 및 생산 지원 역량을 충분히 활용해 일리바이스바이오직스가 차세대 바이오신약으로 주목 받고 있는 엑소좀 기반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 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