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연임 확정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연임 확정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연임을 확정했다. 2023년까지 산은을 이끌게 됐다.

산은은 10일 이 회장 연임의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 회장 임기는 이날까지였다.

산은이 공식 발표 전부터 이 회장 연임은 사실상 확실시되는 분위기였다. 이 회장 임기가 코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후임자 하마평은 나오지 않았다. 산은이 처한 현황을 고려했을 때 회장을 교체하기보단 현 회장 유임이 낫다는 의견도 우세했다.

연임으로 이 회장은 산업은행에서 26년 만에 연임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임기는 3년간이다.

그는 한국금융연구원장,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장,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