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 원격진료서비스 '사이버엠디케어' 美 시장서 무료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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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장기화로 원격진료 관심 커져
예약·처방전 발행 등 온라인 처리 도와
보험가입 상관 없이 누구나 앱 이용 가능
다양한 휴대용 기기로 서비스 확대 계획

사이버엠디케어 환자용 앱화면
<사이버엠디케어 환자용 앱화면>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이 원격진료서비스 '사이버엠디케어(CyberMDCare)'를 15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에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토마토시스템은 국내외 기술 환경과 개인성향 변화 등을 반영해 미국 건강보험 회사 DKHIS(대표 데이비드 강)와 지난 2017년 12월부터 원격진료서비스를 준비했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언택트 문화가 보편화하며 원격진료에 대한 관심이 급증, 사이버엠디케어에 대한 미국 현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사이버엠디케어의 개인정보·건강보험정보는 미국 의료정보보호법(HIPPA)에 부합하는 보안 수준을 준수한다. 환자 요구사항과 서비스 편의성을 고려해 예약·원격진료·처방전 발행 등을 온라인 처리한다.

사이버엠디케어를 통해 의사는 온라인으로 환자 예약을 접수 받고, 보험 조건을 확인한 후 예약 가능자를 1차 선별한다. 예약 캘린더를 통해 원하는 날짜·시간으로 온라인 예약할 수 있으며 물론 전화 예약을 원하는 환자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약만 처방받고 싶은 만성질환자나 여행 중 아프거나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보다 신속하고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이버엠디케어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미국 내 모든 건강보험 가입자나 미가입자, 공보험 메디케어·메디케이드 가입자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앱(Free App)'이라는 것이다.

의사는 환자로부터 코페이나 의료비용을 본인의 계좌로 직접 수령 받을 수 있고 원격영상진료를 통한 수익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안전성을 보장한다.

정병재 토마토시스템 부사장은 “사이버엠디케어는 기존 원격진료 서비스와 다르게 개원의가 온라인으로 환자와 접점을 확대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신규 환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말했다.

정 부사장은 “진료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가상 대기실에서 간호사가 온라인 초기진료를 실시하고 주치의가 환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정기검진 기능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고령 환자도 앱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회원가입, 진료예약, 원격진료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 측면에서 접근성·활용성을 크게 강화했다”면서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로 서비스하며 환자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토마토시스템은 이번 원격진료서비스를 위해 최근 미국에 현지 법인 사이버엠디케어 코퍼레이션을 신설한 바 있다. 회사는 다양한 휴대용 의료기기와 연계해 보다 신속 정확한 온라인 진료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확장하고, 추후 미국 50개 주와 전 세계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