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대전환 시대, SW 여성인재 양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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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대전환 시대, SW 여성인재 양성 나선다

디지털대전환 시대에 맞춘 소프트웨어(SW) 여성 인재 양성사업이 시작된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SW 여성인재 수급 활성화' 사업으로 경력단절·미취업 여성 대상 디지털 취업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SW 여성인재 수급 활성화 사업은 디지털 분야에서 여성 인재 사회진출 활성화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화진흥원이 2016년부터 추진했다.

NIA는 데이터 분석과정 '데잇걸즈'와 SW교육전문가 '코듀에이스' 4기를 선발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으로 전환됐다. 온라인 학습관리와 실시간 프로젝트 수행, 양방향 의사소통, 개별 코칭 시스템으로 취업 역량을 극대화했다.

교육생 커뮤니티를 구성, 언택트 시대 새로운 취업 역량 교육 모델을 제시했다. 이 외 SW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네트워킹 행사도 운영한다.

디지털대전환 시대, SW 여성인재 양성 나선다

10대 1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교육생 27명으로 구성된 데잇걸즈 4기는 8월 교육을 시작했다. '데잇'은 데이터(DATA)와 정보기술(IT) 합성어다. 두 전문성을 가진 여성 인재 양성이 목표다. 12월까지 총 560시간 집중 교육으로 직무와 전공 전문성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데이터 분석을 위한 통계, SQL, 파이선 프로그래밍, 실무 프로젝트 등으로 이뤄졌다. 기술 역량뿐 아니라 협업과 설득, 커뮤니케이션 등 실제 취·창업에 필요한 스킬을 배운다. 교육생은 크고 작은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학습과 회고, 개선을 반복해 성장 커뮤니티를 만든다. 데잇걸즈는 매년 인지도를 높이며 전문가와 교육생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디지털대전환 시대, SW 여성인재 양성 나선다

코듀에이스는 SW교육 현장 수요에 최적화된 교육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코듀'는 코딩(Coding)과 교육(Education)의 합성어다. 코듀에이스 4기는 2021학년도 인공지능(AI) 교과과정 강사 수요에 대비해 AI융합 과정을 운영한다.

지난해 수료생 취업률 75%를 달성한 코듀에이스는 올해 역대 가장 높은 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비대면 면접으로 선발된 69명 교육생은 서울과 부산에서 9월 1일과 2일 교육을 시작했다.

올해 가장 큰 화두는 코딩교육 비대면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 교육 현장에서도 비대면 교육은 필수 역량이 됐다. 코듀에이스는 이에 맞춰 비대면 수업이 가능한 AI융합강사 배출을 목표로 했다. 철저한 실시간 수업과 양방향 소통 등으로 온라인 기반 교육도구와 사용법, 모의수업 등을 진행했다. 11월까지 두 달간 160시간 집중 교육을 받게 된다.

지난해 우리나라 SW산업 여성인력 비율은 12.8%에 불과하다. 전 산업 디지털 전환에 따라 SW 여성 인재 확대가 필요하다. SW기술 기반 디지털 산업에서 여성 인재 양성은 미래를 위한 혁신과 성장, 포용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떠오른다.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디지털 대전환과 글로벌 저성장 시대, SW 여성인재를 양성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일은 세계적 화두”라면서 “앞으로 한국정보화진흥원은 SW역량을 갖춘 여성인재를 양성하고 관련 커뮤니티를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