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16일 메이판 그룹과 콰징 전자상거래 활용 협약 체결..기업 제품 판로 확대

중국 콰징 플랫폼 수출방식 예시. 사진출처=강원도
중국 콰징 플랫폼 수출방식 예시. 사진출처=강원도

강원도는 16일 중국 장시성 난창 메이판 그룹과 콰징 전자상거래를 활용한 강원지역 기업 제품 판매 협약을 온라인으로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메이판 그룹은 콰징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왕홍 학교를 운영, 3000개 이상 브랜드를 대상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메이판 그룹은 소유한 온라인몰에 강원도 전용 쇼핑몰을 구축한다.

강원지역 기업들의 제품 판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활용한 왕홍 프로모션과 같은 마케팅 등을 전개한다.

이에 따라 화장품·식품을 중심으로 다음달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기간과 11월 등 두차례에 걸쳐 왕홍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매 제품이 중국 전역에 원활하게 배송될 수 있도록 푸젠성 핑탄 보세구역에 물류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안권용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중국 난징 가의현그룹과 콰징 전자상거래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두번째 사업 추진이자 도 최대 수출국인 중국에 대한 전자상거래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데 큰 의미를 가진다”며 “올해 난징과 난창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선전, 광저우 등 중국 정부가 국제 전자상거래 종합시범지역으로 시행하는 35개 도시 진출을 연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원=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