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케어텍, EMR 시스템 인증기준 표준개발 주사업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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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이지케어텍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착수보고회를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지케어텍)
<지난 16일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이지케어텍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착수보고회를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지케어텍)>

헬스케어IT 서비스 기업 이지케어텍(대표 위원량)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하는 '2020년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인증기준 표준개발 및 확산지원 사업' 주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 6월 시행된 EMR 인증제의 정착과 환자 안전 및 진료 연속성 제고를 위해 EMR 인증 기준의 표준 가이드라인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표준용어(용어 표준화) △표준서식(표준서식 및 프로파일) △표준기능(약물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 표준 기능 개발) △FHIR 현장적용 등으로 구성된다.

이지케어텍은 의약정보컨텐츠 전문기업인 퍼스트디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12월까지 보건의료용어의 표준화와 서식 및 기능 개발, FHIR 현장적용 등을 추진한다. 이 과정에서 상호운용성 보장을 위한 플랫폼 '이지파이어스테이션(ezFHIRStation)'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지파이어스테이션은 이지케어텍이 다년간의 연구, 검증을 거쳐 자체 개발한 높은 완성도의 표준 플랫폼이다. 의료정보의 전자적 교환에 대한 표준화 기구인 HL7의 차세대 상호운용성 표준프레임워크 파이어R4(FHIR(R4))를 적용했다. 이지케어텍은 이를 진료기록 요약지 등 의료표준서식 생성을 위한 프로파일링과 현장 적용 및 검증 과정에 도입해 개발일정을 단축하고 실증적 검증기간을 확보할 방침이다.

위원량 이지케어텍 대표는 “FHIR의 표준 채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선제적 투자를 통해 FHIR의 개발과 적용을 위해 노력했고 그간 노력한 성과를 이번 국책 과제를 통해 입증할 기회를 갖게 됐다”며 “단기간에 표준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해야 하는 물리적 제약사항이 있으나 EMR과 병원정보시스템에 관한 당사의 풍부한 경험과 선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고품질 의료데이터를 생산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게 함으로써 의료정보 교류 활성화를 촉진하고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MR인증제란 국내 전자의무기록시스템에 대한 국가적 표준과 적합성 검증을 통해 업체의 표준제품 개발을 유도하고 시스템의 상호호환성 확보 등 품질 향상으로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로 본격적인 도입을 위해 지난 2017년 인증제도(안)을 마련한 이후 2018년 8월부터 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지난 6월에 본격 시행됐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