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헬스케어, TCB 사업모델평가 2개 기관 'AA, A' 등급 획득

헬스케어 전문기업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는 성장성추천특례 사업모델기업 트랙으로 상장을 위해 복수의 기술신용평가(TCB) 기관을 통해 실시한 사업모델 기반 기술평가에서 각각 AA, A 등급으로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레몬헬스케어는 미래에셋대우 및 KB증권과 지난 2월 성장성추천특례 상장 트랙을 진행하기 위해 공동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기업공개(IPO)를 준비해 왔다. 올해 안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가 개발한 초간편 보험청구 앱 청구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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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코스닥 상장 후 조달된 공모 자금을 중〃소병원 통합 환자용 서비스 '레몬케어365' 확산에 투입, 전국 동네 병〃의원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적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결된 헬스케어 서비스와 핀테크, 전자처방전 전송 기능들을 융합해 국내외 온라인 대면진료 사업에 진출한다. 제약회사 및 연구기관과 데이터 협력사업, 의학 생체나이·유전자 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등 다양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홍병진 대표는 “IPO를 발판으로 향후 자사의 고도화된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을 해외 시장에서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글로벌 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회사로서 입지를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레몬헬스케어는 2017년 데이타뱅크시스템즈의 헬스케어 사업본부가 인적 분할로 설립된 기업이다. 2017년 국내 최초로 병원 진료 예약, 병원 도착 알림, 진료비 결제 및 실내 네비게이션 등을 지원하는 환자용 앱 서비스를 선보여 스마트 병원 구현에 앞장서 왔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