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연·국정원, '사이버공간 국제 평화안보체제 구축 학술대회' 공동 개최

2020 사이버공간 국제 평화안보체제 구축에 관한 학술회의 포스터
2020 사이버공간 국제 평화안보체제 구축에 관한 학술회의 포스터

국가보안기술연구소는 오는 23일 국가정보원과 함께 서울 양재동 소재 엘타워에서 '2020 사이버공간 국제 평화안보체제 구축에 관한 학술회의'를 공동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국제 학술회의에는 사이버안보 전략, 국제규범, 정책 분야 국내·외 전문가 약 20여 명이 발표·토론자로 참여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방침에 따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행사주제는 '사이버안보 전략이 나아갈 방향'이다. 진화하는 국제 사이버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세계 각국 전문가와 정부부처 관계자 간 논의의 장을 제공한다. 각국의 사이버보안정책 교류와 함께 국제평화 유지를 향한 상호 이해와 협력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프로그램은 기조발표와 3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세션별 주제에 따라 국내·외 연사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기조발표는 멜리사 해서웨이 전 미국 대통령 국가안보보좌관, 앤드류 보흐만 미국 아이다호 국립연구소 선임분석가이 맡는다. 사이버공간에서의 국가안보 의미와 중요성을 연설한다.

학술회의는 사전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 기간은 21일까지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