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최근 인천 남동구 소재 KCL 부품소재본부에서 한국물기술인증원과 물산업 활성화 협력과 상호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물기술인증원은 '물관리 기술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설립된 환경부 산하기관이다. 지난해 개원해 물 분야 자재·제품 등의 인·검증 업무를 수행 중이다.
양 기관은 △물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연구 △물산업 인증제도 관련 정보교류 등에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일반수도 및 전용 상수도에 쓰이는 수도용 자재와 제품의 시험인증, 표준개발 등 다양한 업무를 공동 수행한다.
김동호 KCL 부원장은 “그동안 축적한 수도용 자재·제품 신뢰성 평가 노하우로 관련 산업 선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