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6세대·SE, 29일 국내 출시... 23일부터 사전예약

애플워치 6세대
애플워치 6세대

애플이 스마트워치 신제품 애플워치 6세대와 보급형 애플워치 SE 29일 국내 출시한다. 사전예약은 23일부터로 애플 홈페이지와 쿠팡 등 온라인 채널에서 접수 가능하다.

건강관리 기능이 강화된 애플워치 6세대는 GPS 모델 53만9000원부터, 셀룰러 모델 65만9000원부터다.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골드 등으로 구성된 알루미늄 케이스에 처음으로 블루 색상과 프로덕트 레드가 추가됐다.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은 그래파이트 색상과 클래식 옐로 골드 색상이 추가됐으며, 애플워치 에디션은 내추럴과 스페이스 블랙 티타늄 등을 선택 가능하다. 버클이나 고리 없이 손목에 딱 맞게 착용할 수 있는 솔로 루프 밴드도 새롭게 선보인다.

애플워치 6세대는 기존 심박수·심전도(ECG) 측정 기능에 혈중 산소포화도(SpO2) 측정 기능이 추가됐다. 시계 뒷면 크리스털 커버에 포토다이오드 4개와 LED 4개를 탑재, 15초만에 간편하게 혈중 산소포화도 측정이 이뤄진다. 상시감지형 고도계로 오차 범위 1피트(30.48㎝) 이내 근소한 고도변화를 실시간 감지해 표시한다.

애플워치 SE
애플워치 SE

애플 스마트워치 첫 보급형 모델인 애플워치 SE는 GPS 모델 35만9000원부터, 셀룰러 모델 41만9000원부터다. 애플워치 6세대와 동일한 디스플레이에 애플워치 4세대 수준의 성능을 갖췄다.

애플워치 SE에 탑재된 센서는 ECG와 혈중 산소포화도 측정 기능을 제외하고 애플워치 6세대와 차이가 없다. 상시감지형 고도계와 가속도계 등으로 넘어짐 감지나 긴급구조 요청 등 건강·안전 기능을 동일하게 지원한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