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코로나 시대, 가장 많이 팔린 차는 '그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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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랜저.
<현대차 그랜저.>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1~8월 신차 등록 대수

올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말미암은 급격한 경기 위축 속에서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현대차 준대형 세단 '그랜저'로 나타났다. 그랜저는 3172만~4349만원에 이르는 가격대에도 새로운 국민차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며 내수 시장을 견인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그랜저는 10만3279대가 신규 등록돼 자동차 판매 1위에 오르며 현대차 내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했다. 역대 국산차 가운데 최단 기간 최다 판매라는 신기록도 세웠다. 현재 판매 추세가 올해 말까지 이어진다면 그랜저는 단일 모델 최초로 연간 15만대 달성이 유력하다.

신형 세단 돌풍도 이어졌다. 그랜저를 포함해 올해 내수 판매 상위 5개 차종 가운데 4개 차종은 세단이었다. 2위는 기아차 중형 세단 'K5'(6만783대), 3위는 현대차 준중형 세단 '아반떼'(5만4768대), 4위는 기아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5만3560대), 5위는 현대차 중형 세단 '쏘나타'(4만8333대)였다. 지난 수년간 이어져 온 SUV 열풍 속에서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적용한 세단이 신차 효과를 바탕으로 소비자 선택을 받았다.

[데이터뉴스]코로나 시대, 가장 많이 팔린 차는 '그랜저'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