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착수....무장애 교통환경 서비스 개발

21일 농심호텔에서 열린 2020년 부산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착수보고회
21일 농심호텔에서 열린 2020년 부산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착수보고회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은 국토교통부 '2020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교통 약자 이동 편의성 증진을 위한 '무장애(배리어프리) 교통 환경 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와 진흥원은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교통 환경 구현'을 목표로 △디지털트윈과 비콘, 키오스크를 활용한 '배리어프리 내비게이션' △다양한 편의기능과 공유차량 거점 기능을 수행하는 '배리어프리 스테이션' △승차공유, 택시 등 교통수단 정보를 제공하는 '배리어프리 승차공유 플랫폼'을 개발 선보일 계획이다.

이인숙 원장은 “교통약자 이동권 확보를 위한 서비스를 실증하고, 수집 데이터 통합·분석과 시민 중심 리빙랩 운영 결과를 부산시 교통 환경 정책에 반영해 시민 공감 교통 혁신도시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민간을 중심으로 도시 문제 해결에 필요한 종합 솔루션을 발굴·구축하는 사업이다. 1년간 1단계 예비사업을 평가해 우수한 지역에 2년간 본 사업을 추진기회를 준다. 부산시는 지난 5월 예비사업 도시로 선정됐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