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호주 로이힐서 500억 배당 받는다

[사진= 포스코 제공]
[사진= 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로이힐 홀딩스로부터 배당금 약 500억원을 지급받는다고 24일 밝혔다.

로이힐 홀딩스는 호주 서북부 필바라 지역에 위치한 로이힐 광산 개발 법인이다. 이 회사는 총 4억 7500만 호주 달러(약 4036억원)를 배당한다. 창사 이래 처음이다. 포스코는 지난 2010년 지분 12.5%를 투자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로이힐 홀딩스가 첫 대규모 배당에 나섰다”면서 “광산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