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스톤 등 산학연 전문가 'AI품질연구포럼' 발족…AI 품질·안전 이슈 대응 방안 마련

인공지능(AI)품질연구포럼이 창립총회를 갖고 AI 서비스 품질 표준화에 기여한다. 사진은 창립총회 기념식.
인공지능(AI)품질연구포럼이 창립총회를 갖고 AI 서비스 품질 표준화에 기여한다. 사진은 창립총회 기념식.

와이즈스톤(대표 이영석)은 서초동 와이즈스톤 본사에서 인공지능(AI)품질연구포럼 창립총회를 지난 25일 개최했다.

AI품질연구포럼은 AI 품질 표준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발족한 포럼이다. 와이즈스톤을 주축으로 AI SW 품질 분야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포럼은 AI 산업 활성화 과정에서 야기되는 품질 이슈와 안전 문제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정혜정 평택대 데이터정보학과 교수가 초대 포럼 의장으로 선출됐다. 정 교수는 국제표준화기구인 ISO·IEC JTC1·SC7에서 SW와 시스템 엔지니어링 품질 분야 권위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정 교수는 취임사를 통해 “AI 품질 분야에 특화된 포럼을 발족했다는 것에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이 자리에 모인 AI 전문가들과 함께 AI 품질 표준화 연구활동을 통해 AI강국 토대 마련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포럼은 AI품질 표준화를 위한 객관적인 품질 모델 개발 등 다양한 연구개발 활동을 펼친다. 주요 활동으로는 △AI 특성에 맞는 품질평가 기술 및 평가모델 연구개발 △세미나 및 워크숍을 통한 AI 품질 기술·정보 확산 및 보급 △AI 품질 표준화 전략 수립 및 국내외 표준화 활동 △산학연 전문가 풀(Pool)을 통한 표준화 정책 개발 및 제안 등이다.

포럼은 AI와 SW 품질 분야뿐만 아니라 데이터 분야 등 ICT 분야별 전문가를 영입할 예정이다. 다양한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를 영입함으로써 외연을 확장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