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무선 스마트 가스안전제어 규제자유특구 실증 착수

충청북도는 충북TP와 함께 지난 25일 무선 스마트 가스안전제어와 관련한 규제자유특구 실증에 착수했다. 사진출처=충청북도
충청북도는 충북TP와 함께 지난 25일 무선 스마트 가스안전제어와 관련한 규제자유특구 실증에 착수했다. 사진출처=충청북도

충청북도는 충북테크노파크(원장 송재빈)와 함께 지난 25일 충북 혁신도시 일원에서 무선 스마트 가스안전제어와 관련한 규제자유특구 실증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충북 무선 스마트 가스안전제어 규제자유특구는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가스용품의 무선 차단·제어 기술에 대해 실증한다.

퓨즈콕, 스마트계량기, 산업용 무선차단창지 등 기업의 상용화 수요가 많은 3대 핵심 가스용품을 국내 기술로 제작 및 검증한다.

이번 실증으로 무선 가스 차단·제어에 관한 기준과 규격 등을 마련하고, 상용화되면 수출 등 해외시장 개척뿐 아니라 소방안전, 스마트공장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충청북도는 원활한 실증을 위해 재정·정책을 지원하고 특구사업자의 입주공간 및 실증구역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TP는 디지털트윈 기반 실증환경 구축을 통해 특구사업자의 개발 제품 및 서비스 테스트 등이 이뤄지도록 뒷받침한다.

강성환 충북도 경제기업과장은 “충북 규제자유특구 사업이 원활하게 지속돼 충북 4% 경제달성의 디딤돌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