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P, 부산대병원 컨소시엄에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제공

NBP, 부산대병원 컨소시엄에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제공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은 '보건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의 주관기관 중 하나인 부산대병원 컨소시엄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클리니컬 데이터 웨어하우스(CDW)를 구축해 신약 개발과 인공지능(AI) 의료 시스템 개발 등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부산대병원 컨소시엄은 양산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경북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까지 총 6개의 지방국립대병원로 구성됐다.

각 병원에 집적된 보건의료 데이터를 여러 기관에서 서로 활용이 가능한 형태로 표준화하고 정제화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으로 구축한 CDW에서 빅데이터를 저장·분석·활용할 예정이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의료 전용 클라우드 존은 민감한 의료 데이터를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저장하고 활용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의료법과 개인정보보호법을 모두 준수하며 시설과 장비에 대한 모든 세부 기준까지 충족한다.

류재준 NBP 이사는 “해외 대형 클라우드 사업자가 제공해주기 어려운 다양한 조건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의료 전용 클라우드에서는 손쉽게 충족하며 진행할 수 있다”며 “국내 병의원 대상으로 안전하면서 혁신적인 IT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