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투마루(대표 김동환)가 NH농협은행 스타트업 협업·육성 프로그램 'NH디지털 챌린지플러스(Challenge+)'에 선정됐다.
NH디지털Challenge+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신기술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갈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혁신기업 성장을 가속화하도록 투자·법률·마케팅·재무 분야 컨설팅과 범농협 계열사와 사업제휴 모색·후속 투자 기회 등을 제공한다. 4기 선발 기업은 양재 NH디지털혁신캠퍼스 내 사무공간 제공을 비롯해 역량강화 전문교육, 범농협 협업 세미나, 일대일 오피스 아워, 데모 데이,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포티투마루는 사용자 질의 의도를 의미적으로 이해하고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에서 '단 하나의 정답'만을 도출하는 딥 시맨틱 QA(Question Answering) 플랫폼을 개발·서비스하는 AI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딥러닝 기계 독해(MRC)와 TA(Text Analytics) 기술을 바탕으로 시맨틱 KMS(기업용 지식검색시스템), DX(Digital Transformation), AI 기반 챗봇 등 분야에서 비즈니스 이슈와 원인을 파악한다. 잠재 리스크 요소를 사전 감지하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반 엔터프라이즈 BA(Business Analytics) 플랫폼을 제공한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AI 기반 TA 기술을 이상 거래 탐지, 자금 세탁 검출, 유동성 모니터링 등 위험 관리와 법규 준수, 시장 관리 감독 등의 레그테크(RegTech)와 섭테크(SupTech) 분야로 확장 중”이라면서 “범농협 계열사와 협업으로 금융권에 특화된 신규 TA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양사 간 비전 공유로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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