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20 한국IR대상' 우수상 수상

21일 열린 2020 한국IR대상 시상식에서 심상보 LG전자 IR담당이 우수상을 받고 있다.
21일 열린 2020 한국IR대상 시상식에서 심상보 LG전자 IR담당이 우수상을 받고 있다.

LG전자가 적극적인 IR(Investor Relations) 활동을 통해 주주 가치를 제고하고 안정적인 투자기반을 확보하는 데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LG전자는 21일 한국IR협의회가 주최한 '2020 한국IR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우수기업군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LG전자는 투자자 의견을 귀담아 듣고 이를 회사 경영진의 의사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회사 실적과 중장기 전략을 설명하는 국내외 투자자설명회(NDR), 분기별 실적발표회 등을 통해 투자자와 소통하고 있다. 2분기부터는 국문과 영문으로 나눠 실시하던 실적발표회 컨퍼런스콜을 하나로 통합했다. 주주와 투자자에게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경영실적을 전달하기 위해 2016년 1분기부터 잠정실적을 공시하고 있다.

배두용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시장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대외적으로는 주주 가치를 제고하고 내부적으로는 경영진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함으로써 주주와 회사의 공동이익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