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VR로 우주 체험”'XR 얼라이언스' 첫 프로젝트 공개

Space Explorers: The ISS Experience 에피소드1의 한 장면.
Space Explorers: The ISS Experience 에피소드1의 한 장면.

LG유플러스가 5G 콘텐츠 연합체 'Global XR Content Telco Alliance(이하 XR 얼라이언스)' 첫 프로젝트 '스페이스 익스플로러스(Space Explorers:The ISS Experience)' 에피소드1을 22일 세계 동시 공개했다. 국내에서는 'U+VR' 앱을 통해 볼 수 있다.

XR 얼라이언스는 9월 출범한 세계 첫 5G 콘텐츠 연합체로, LG유플러스가 초대 의장사다.

스페이스 익스플로러스는 3D 360도 VR 최초로 실제 우주에서 촬영한 가상현실(VR) 콘텐츠다. 25분짜리 4개 콘텐츠로 구성된 스페이스 익스플로러 중 첫 번째 에피소드로, 나머지 3개 에피소드는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에피소드1에서는 우주 비행사가 국제 우주정거장(ISS)에 도착해 겪는 적응기와 우주 정거장 생활에서 그들이 느끼는 기쁨, 경이로움 등을 담아냈다.

이용자는 우주 비행선 내부와 외부 우주 공간의 비행사 활동, 지구의 모습까지 볼 수 있다. 우주 비행사와 나란히 우주 공간을 비행하는 경험도 가능하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R/VR서비스담당 상무는 “5G 실감 미디어를 향한 XR 얼라이언스 의지로 투자·제작·공개가 속도감 있게 진행돼, XR 얼라이언스 출범 이후 두 달도 되지 않아 첫 번째 프로젝트를 공개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실감 미디어를 통해 볼거리를 늘리고, 시장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들이 Space Explorers: The ISS Experience 에피소드1을 체험하는 모습.
LG유플러스 관계자들이 Space Explorers: The ISS Experience 에피소드1을 체험하는 모습.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