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국내 e커머스 최초 '라이브커머스'로 오피스텔 분양권 판매

티몬이 국내 e커머스 최초로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오피스텔 분양권을 판매한다.
티몬이 국내 e커머스 최초로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오피스텔 분양권을 판매한다.

오피스텔 분양권이 라이브커머스에서 판매된다.

티몬(대표 이진원)이 23일 국내 최초로 라이브커머스 기반의 분양권 판매를 진행한다.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티비온을 통해 진행되는 이색 판매로, 뉴노멀 시대를 맞아 모델하우스 방문에서 가계약에 이르는 과정이 모두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신개념 판매 방식을 선보인다.

티몬의 이번 분양권 판매 상품은 에스엠아이앤디가 분양하고 있는 '장한평역 동우 리즈힐스 오피스텔'이다.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역세권 복층 오피스텔로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로 높은 투자 가치를 평가받는 매물이다.

티몬은 오후 1시부터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장한평 모델하우스 현장을 시청자들에게 생생히 전달하고, 실시간 채팅으로 계약에 필요한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관심을 갖고 방송을 시청하는 티몬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분양권은 결제 우선순위로 호실 선택권이 주어진다. 티몬에서 계약금 99만원을 결제하면, 결제 순번에 따라 로얄층 등 프리미엄 매물을 선점할 수 있다. 계약금은 구매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전액 환불된다. 계약에 앞서 모델하우스 방문을 고민하는 고객을 위한 상품 판매도 진행한다. 특별방문권(500원) 구매 후 방문상담을 완료하는 고객에게는 풍성한 사은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2017년부터 국내 라이브커머스를 선도하고 있는 티몬은 지난 9월 최초의 전기차 론칭쇼를 선보이는 등 e커머스의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커머스 콘텐츠와 다양한 상품판매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