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전] “코로나 시대, 유아교육의 길을 묻다” 에듀케어리더스포럼 11월 13일 온라인 생중계

사진 = 에듀케어리더스포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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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쇼크가 연쇄적으로 번지면서 교육 생태계 전반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유아동 교육 관계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시사점을 다루는 「에듀케어리더스포럼 (이하 ELF)」이 11월 13일 11시부터 온라인 생중계된다.
 
코로나 19 사태는 대면식 교육에 의존해온 우리나라 유아교육의 취약점을 들춰냈다.
이에 유아교육 현장에서 제기되는 제반 이슈에 따라 매년 새롭게 주제를 정하는 ELF는 올해 “코로나 시대, 유아교육의 길을 묻다” 라는 주제 아래 디지털 문명의 개막, 학교폐쇄로 인한 교육의 기회, 디지털 솔루션 적용에 있어 주의점, 미국에서 급부상하는 마이크로스쿨 등 다양한 토픽으로 구성됐다.

사진 = 에듀케어리더스포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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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가 기조 강연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기준점으로 삼아야 할 생존전략에 대해서 얘기한다. 이어 세계적인 심리학자이면서 ‘Psychology’와 ‘Free to Learn’의 저자인 ‘피터 그레이’ 교수가 코로나로 인한 학교폐쇄로 인하여 우리 아이들이 얻게 될 교육의 기회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서 핀란드 템페레 응용과학대 디지털 교육 연구그룹인 CARDE (Critical Applied Research of Digitalization in Education)의 리더 ‘마르코 테라스’ 박사가 디지털 교육의 적용과 성급한 솔루션 채택에 있어 제기되는 몇 가지 주요 문제에 대한 비판적 관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학교 패러다임의 대체물로 여겨지는 마이크로 스쿨에 대하여 미국에서 급부상 중인 Weekdays Microschools에 대해서도 다룬다. 유아들에게 원격 교육을 시키는 것은 어른들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 하므로, 유아교육을 위해 강사와 가족들이 쉽게 만나 마이크로스쿨을 설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는 디지털 교육으로 전환을 고민 중인 유아교육 업체와, 만들어져 있는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사용하는 교육종사자를 위하여 RPM 특허법인의 김병주 변리사가 미래교육 전환을 위한 디지털 콘텐츠의 지식재산권에 대해 강연하게 된다.

사진 = 에듀케어리더스포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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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은 13일 오전 11시부터 5시까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에듀케어리더스포럼 홈페이지나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정책 관계자, 아동 교육프로그램 연구개발자, 유치원 선생님 등 유아동 교육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포럼의 등록자는 코엑스에서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제 46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를 무료로 입장 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