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라이브 DJ 경연, 한일 비대면 EDM 축제 부각

국내 EDM의 새로운 활력을 유도하고 있는 '바바라이브 DJ경연'(주최 소셜라이브/주관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쿠키N캔디)이 비대면 EDM페스티벌로서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소셜라이브 측에 따르면 참여형 방송 플랫폼 '바바라이브'에서 진행 중인 바바라이브 DJ 경연은 국내 EDM계와 팬덤으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소셜라이브 제공
사진=소셜라이브 제공

특히 심사위원인 글로리·준코코·반달록 등 국내 대표급 DJ의 협력과 함께 실력파 프로DJ는 물론 숨은 아마추어 고수까지 잇따라 경연에 참가, EDM 기반 비대면 음악축제의 전형을 만들어내고 있다. 경연의 흥행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일본 DJ프로덕션 '도쿄스타일'은 최근 바바라이브 DJ경연의 흥행도를 주목했다. 주관사 쿠키N캔디의 권유로 행사 오피셜 파트너로서 참여를 결정했다.

사진=소셜라이브 제공
사진=소셜라이브 제공

이들은 그루브함과 다이내믹한 믹싱테크닉을 인정받는 수장 U5(prog5, 유고)를 비롯한 일본 내 인기 DJ 겸 프로듀서의 글로벌 음악 역량과 함께 재팬클럽 페스티벌·All Mix 페스티벌 등 현지 주요 EDM 축제를 기획 운영해왔던 노하우를 선보이며 한국 대중을 새롭게 매료시킬 것을 다짐하고 있다. 바바라이브 DJ경연은 국내 프로·아마추어 DJ는 물론 일본을 비롯한 세계 프로듀서 참가까지 잇따라 추진되며 음악팬은 물론 대중에게도 점차 관심을 얻고 있다.

사진=일본 DJ 프로듀서 유고 공식페이지 발췌
사진=일본 DJ 프로듀서 유고 공식페이지 발췌

소셜라이브는 경연 흥행 분위기를 반영해 1차 예선 행사기간을 내달 10일까지 연장, 국내외를 망라하는 '글로벌 비대면 EDM축제의 장'으로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신상훈 소셜라이브 대표는 “바바라이브 DJ경연은 국내 대표급 DJ의 추천과 독려 속에 숨은 아마추어 고수의 등장이 두드러지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면서 “일본 대표 DJ 프로덕션 도쿄스타일의 파트너 참여로 한일 EDM 대결 등 풍성한 무대가 추가로 펼쳐질 예정이다. 많은 EDM 팬과 대중의 관심이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진=바바라이브 공식 홈페이지 캡처
사진=바바라이브 공식 홈페이지 캡처

바바라이브 비대면 DJ경연은 지난 15일부터 바바라이브 플랫폼을 통해 1차 예선부터 순차 진행되고 있다.

박동선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