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웨어·LG CNS 컨소시엄, 오케이저축은행사업수주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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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웨어글로벌(이경조·이은중 각자대표)은 LG CNS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450억원 규모 오케이저축은행 차세대 시스템을 최종 수주했다고 밝혔다.

LG CNS와 뱅크웨어글로벌 컨소시엄의 코어뱅킹 구축 경험과 대규모 금융권 사업 수행 경험이 프로젝트 수주에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뱅크웨어글로벌이 구축한 케이뱅크, 라인뱅크(타이완)와 LG CNS가 구축한 카카오뱅크 등 최근 주목받은 대다수 금융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오픈한 경험을 갖고 있다.

오케이저축은행은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에 맞춰 유연하고 확장성 있는 정보기술(IT) 아키텍처를 도입해 프로세스를 고도화한다. 통합 고객정보를 활용한 디지털 플랫폼 기반 구축, 수준 높은 금융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차세대시스템 구축 전 진행한 컨설팅을 통해 설정한 △종합여신 시스템 운영 △디지털 상담기능을 강화한 통합컨택센터 구축 △비대면 대출 프로세스 확대 △안정적인 제휴서비스 지원 △채권관리 고도화 등을 구현한다. 뱅크웨어글로벌은 코어뱅킹 차세대 영역을 LG CNS는 인프라아키텍처 영역 구축을 담당한다.

이우철 뱅크웨어글로벌 전무는 “뱅크웨어글로벌과 LG CNS가 금융권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대거 투입해 고객의 성공적인 시스템 구축과 오픈을 위해 최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뱅크웨어글로벌은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이하며 '공금융과 저축은행 분야에서의 선전'을 선언했다.

이은중 뱅크웨어글로벌 대표는 “오케이저축은행 차세대 구축 프로젝트 구축 경험은 국내외 금융 시장에서 코어 뱅킹 솔루션 기반 금융 시스템통합(SI) 사업자로서 뱅크웨어글로벌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코어뱅킹,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전사자원관리(ERP) 등 검증된 제품에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결합해 국내외 공략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