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일상비일상의틈']MZ세대 취향과 니즈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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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일상비일상의틈']MZ세대 취향과 니즈 '저격'

강남대로 426, 서울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강남역 인근 MZ세대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이 있다. 1388㎡ 면적의 건물 지하 1층부터 지하 6층까지 오픈이노베이션 공간으로 채워진 '일상비일상의틈(이하 틈)'이다.

LG유플러스가 마련한 '틈'은 지난해 5G 상용화와 동시에 전개한 캠페인 'U+5G 일상을 바꿉니다'를 확장한 사례다. 고객의 일상과 비일상 간 틈에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다만 '틈'은 LG유플러스 브랜드를 드러내지 않는다. 기존 플래그십 스토어와 달리 브랜드 알리기보다 방문자 대화와 공감에 최적화된 문화공간을 지향하며, MZ세대를 제대로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틈'의 각 층은 고객이 오래 머무르는 핫플레이스가 되도록 오픈이노베이션 방식으로 채워졌다. LG유플러스는 MZ세대 성향과 요구를 분석해 △전시 △카페 △독립서점 △사진 △모임(커뮤니티)'이라는 5가지 키워드를 선정했다. 이어 키워드마다 브랜드 인지도, 기획력, 전문성을 확보한 최고 제휴사를 선택했다.

◇MZ세대, 취향에 따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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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 1층에선 살아있는 식물과 자연내음, 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가상의 숲으로 채워진 '리얼플랜트' 공간을 만날 수 있다. 도심 빌딩 숲 한복판에서 자연을 만나 힐링하고 소통하자는 콘셉트다.

'틈' 2층에는 MZ세대 최선호 카페 브랜드인 강원도 고성 '글라스하우스'가 자리했다. LED 대형화면을 통해 강원도 고성 해변 풍경과 서퍼를 실시간으로 보며 '글라스하우스'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바다 카페 콘셉트다.

통신사에 따라 20~50%의 음료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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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에는 반려동물, 스포츠, 여행, 연애 등 개개인 취향에 따라 다양한 카테고리 독립출판 서적을 만나볼 수 있는 책방 '스토리지북앤필름'이 있다. 스토리지북앤필름은 대형서점에서 접하기 어려운 도서를 제공한다.

도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가격에 따라 일러스트 작가가 제작한 기념품도 제공한다.

'틈' 전용 앱으로 예약하면 나만의 책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워크숍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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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일상비일상의틈']MZ세대 취향과 니즈 '저격'

4층엔 MZ세대에게 '인생샷 스튜디오'로 주목 받는 '시현하다'가 있다. 여러 색상 오브제를 돌려가며 본인에게 어울리는 컬러를 찾는 포토존에서 '시현하다' 작가와 증명사진·스냅샷을 촬영하고 전문 장비를 이용해 보정도 할 수 있다. 다양한 콘셉트의 포토존도 곳곳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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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에서는 MZ세대 취향을 저격한 클라우드 게임,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스마트 홈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클래스·워크숍 등 관심사가 동일한 사람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커뮤니티와 영화시청 공간이 마련된 MZ세대 플레이 그라운드다.

이벤트 존에서는 로봇 바리스타가 만든 커피를 맛 볼 수도 있다.

지하 1층에는 일상 속 영감을 북돋는 문화예술 전시 공간이 마련돼 있다. MZ세대 이슈와 관심을 반영해 분기별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현재 반려견을 테마로 한 전시와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틈'은 자신만의 취향을 중시하는 MZ세대 특성에 맞춰 색다른 자아를 발견하고 자신만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경험과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 전용 앱을 통한 무료이용·할인혜택·이벤트 등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이렇다 할 마케팅을 하지 않았음에도 한 달여 만에 1만5000명 이상 MZ세대 고객이 '틈'을 방문했다.

◇MZ세대 '소통공간'으로

LG유플러스는 '틈'이 기술·서비스 체험 위주의 플래그십 매장이나 콘텐츠를 모아 놓은 편집숍이 아닌 LG유플러스 기술을 활용해 MZ세대가 선호하는 콘텐츠를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기고, 취향에 대한 전문정보와 네트워킹도 할 수 있는 MZ세대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소통은 '유플러'가 돕는다. '유플러'는 '틈' 각 층에서 안내만 하는 게 아니라 고객 이야기를 듣고 고객이 공간과 콘텐츠를 맞춤화, 즐길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유플러가 MZ세대 맞춤형 프로모션을 기획하는 크리에이터 역할을 하는 것이다.

'틈'에선 플래그십 공간의 획일적 프로모션에서 체험할 수 없는 이벤트와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매일 3시 1층에서 열리는 '틈3시장(틈새시장)'은 유플러가 선별한 레트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다. 장난감 '요요', 게임기 '다마고치' 등 밀레니얼 세대에게 과거 향수를 자극하고, Z세대에는 새로움과 재미를 선사하는 제품을 판매한다.

5층에서는 유플러와 클라우드 게임, 스마트 홈트를 즐기며 미션을 성공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빈틈있는 히어로', 4층 스튜디오 방문 인증샷을 SNS에 공유하면 스티멍 화장품과 즉석 사진인화 서비스를, 지하 1층 전시장에 있는 강아지 작품을 '구글렌즈' 앱을 이용해 3D로 움직이도록 재생하고 인증샷을 SNS에 공유하면 상품을 받는 '입체 댕댕이를 찾아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상시 진행중이다.

LG유플러스는 지속적인 고객 반응과 MZ세대 트렌드를 분석해 다양한 분야에서 제휴를 확장하고, 고객경험공간을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틈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된다. 전용 앱(일상비일상의틈)을 다운받아 통신사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LG유플러스 고객은 최대 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